지난달 30일, 31일 진행된 취업 올인원 아카데미 
지난달 30일, 31일 진행된 취업 올인원 아카데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취업을 희망하는 도내 직업계고 3학년 재학생 31명을 대상으로 2024년 취업 올인원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를 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다년간 관련 분야에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들을 초빙해 입사지원서, 자기소개서 작성 기술, 이미지 메이킹과 면접 준비 TIP, 그리고 취업 희망 직무별 11 맞춤 실전 모의 면접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도교육청과 교육부의 협업 사업으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운영 위탁하는 직업계고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 교육을 희망하는 직업계고 학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직업계고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은 기존의 현장실습과 달리 교육 훈련 기관에서 안전한 학습 중심의 직무 역량을 함양시키는 프로그램으로 기업 맞춤 역량교육과 취업 연계에 더불어 근속 유지 지원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직업계고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 지원사업으로 전국 직업계고 135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해당 교육에 합격한 학생들은 교육 훈련을 통해 반도체(동부 하이텍, 스태츠칩팩코리아 등) 분야, 대기업(CJ프레시웨이,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COACH, PRADA, 이랜드, 크라운 해태, 현대그린푸드, 하나은행, 현대자동차) 분야, 디지털 분야, 호텔 관광 분야(제주신화월드 호텔, 파라다이스 시티호텔 등 도내 외 유수 호텔) 등 양질의 기업에 채용 연계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와 관련해 현재 신청 학교 4곳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진로환경교육과 임경선 장학관은 “2023년에 50명의 학생이 참가해 해비치호텔앤리조트, 라이브커머스 코리아, 람정제주개발, CJ프레시웨이, 스태츠칩팩코리아 등 26명의 학생이 취업에 성공했다. 그리고 미취업 한 학생들이 희망할 경우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1년간 취업 연계 활동을 이어간다라며 이번 아카데미의 많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하반기에 추가로 운영해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역량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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