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8일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서귀포시 초등학교 교원들을 대상으로 2024 에듀테크 활용 초등 외국어 교수·학습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에듀테크를 활용한 외국어 교수·학습의 최신 동향을 반영해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된 서귀포 지역 초등학교 교원과 사업 관련 교육 전문 직원들의 역량을 높이는 기회로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장은재 곽금초등학교 교사가 강사로 나서 2022 영어과 개정 교육과정과 디지털 기초 소양 함양을 주제로 에듀테크 활용 수업사례와 유용한 에듀테크 도구를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편, 교육국제화특구는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교육청과 도청이 협업해 외국어 교육 및 국제화 교육 활성화를 위해 조성·운영된다.

제주도 서귀포시는 지난 2023년 지정돼 2027년까지 운영된다.

김성태 국제교육진흥담당자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가 도래하고 2025년 영어 디지털교과서 도입이 예정됨에 따라, 이제 초등 외국어 교육에서도 에듀테크 활용이 필수적인 현실이 됐다”고 설명하며 “에듀테크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더 나은 외국어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수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