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학생문화원은 지난 122024 제주어 시 낭송 및 동화구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제주문화공감교육의 일환으로 유네스코가 사라져가는 언어로 지정한 제주어 사용 기회 확대 및 제주문화 공감 능력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등·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주어 시 낭송 부문과 동화구연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제주어 시 낭송 부문에는 1653, 제주어 동화구연 부문에 836(10) 등 총 2489명이 참가했다.

시상은 분야별 초·중등 통합 대상을 선정하고, 최우수, 우수, 장려상은 학교급별로 각각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 결과는 오는 19일 서귀포학생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한편, 서귀포학생문화원은 제주문화공감교육 사업으로 제주어 시 및 표어 창작 활동, 제주문화교실 운영, 제주문화나들이 등 제주어 및 제주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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