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예산 편성, 19일까지 조사
신축 경로당 5곳 포함, 증축 1곳
서귀포시는 25년 예산 편성을 위한 경로당 기능보강사업 수요조사를 오는 19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는 노후 또는 안전에 취약한 서귀포시 지역 내 경로당 152곳에 대해 읍면동을 통해 신ㆍ증축 및 개보수, 장비보강 수요를 파악할 계획이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확인 후 대상 경로당을 선정하고 2025년 예산 확보를 추진한다.
조사 대상은 신축의 경우, 건립연수 25년 이상(25년 미만인 경우 안전진단 결과 필요) 경과된 건물로 결함 등으로 신축 필요 시 사업부지 및 자부담 확보, 건축인허가 절차 이행이 가능한 경우에 해당된다. 증축은 건립연수 15년 이상으로 회원수 및 이용자 증가 등 특별한 사유로 사용이 불편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개보수는 재해, 안전진단결과 보수 대상 시설이거나 건립연수 최소 5년 이상으로 신축 등의 행위 후 하자보수 기간이 경과된 소규모 사업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서귀포시는 매년 수요조사를 통해 경로당 기능보강사업 예산을 확보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60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경로당 신축 5곳(중문‧사계리 대전‧화순리 동하동‧삼달2리‧상효1동), 증축 1곳, 소규모 개보수 및 장비보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인장애인과 류건숙 과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거점 공간인 경로당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