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4개 고등학교에서 ESG를 깊게 탐구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내달 21일까지 이에스지(ESG) 진로 콘서트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달 12일부터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는 도내 고등학교의 융합교육주간과 연계해 이에스지(ESG) 문제에 관심을 두고 탐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대정고등학교, 서귀포여자고등학교, 제주제일고등학교, 제주중앙고등학교가 참가한다.

이에스지(ESG)Environmental(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로 기업의 친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 등을 의미한다.

진로 콘서트는 기후 위기와 스마트시티챌린지(김인환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친환경 시대 이에스지(ESG) 스타트업의 미래(김정태 MYSC 대표), 이에스지(ESG)가 이끄는 지속가능발전(김인환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블록체인기술 정보기술(IT) 커리어의 비밀(고병욱 잇뉴 대표)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 토의토론 활동, 인터뷰, 탐구활동 등으로 운영된다.

4개 학교에서 진행되는 이에스지(ESG) 진로 콘서트 프로젝트는 영상으로 제작되어 10월 중 도교육청 유튜브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교사는 학생들이 이에스지(ESG) 전문가의 강연을 듣고 탄소중립정책에 대해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시대정신이라 할 수 있는 이에스지(ESG)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하는 기회가 되었다진로 콘텐츠를 만드는 과정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학생 스스로 도전하고 성장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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