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 총 38건 접수 중 우수사업 5건 선정
서귀포시는 지난 27일,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 2024년 청소년참여예산제 우수사업 5건을 선정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이 만들어가는 행복한 서귀포시!’라는 주제로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2024년 서귀포시 청소년참여예산제 사업공모를 실시했다.
청소년 진로·교육·환경 분야 등 총 38건의 관련 사업이 접수돼, 2차에 걸친 선정 심사를 통해 최종 5건의 우수사업이 선정됐다.
올해로 4년째 운영되는 서귀포시 청소년참여에산제는 정책 제안 단계에서부터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사업 제안제도이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업 5건은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 ‘놀면 뭐 하니? 버스킹 어때?’ △동홍청소년문화의집 ‘도박은 게임이 아니야, 무서운 범죄야!’ △동홍청소년문화의집‘스마트하게 버정충전’ △예래청소년문화의집‘예래동 반딧불이’ △하효청소년문화의집‘함께해서 더 즐거운 우리들의 JOB담’ 등 청소년들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제안들이 선정됐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선정된 우수사업 중 비예산 사업의 경우 8월부터, 예산사업의 경우 2025년 예산 반영을 통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향후 청소년참여예산제 우수사례 성과 공유 등도 개최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더욱더 귀 기울이며 청소년들과 함께 ‘교육과 문화로 미래를 여는 희망의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