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지역 청소년들이 창의적이고 융복합적인 미래 로봇 인재 육성을 위한 ‘2024 월드로봇올림피아드(WRO) 한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024 월드로봇올림피아드(WRO) 한국대회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 1홀에서 ‘지구 동맹(EARTH ALLIES)’을 주제로 인간이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기 위한 해결방안을 로봇을 통해 모색하는 미션 수행 방식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대회에는 국내 유치부 및 초중고 등 260여개 팀·7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 등 모두 10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 강민석(서귀포 대신중 3), 고은새 학생(남주중 3)이 참여한 GENESIS팀이 미래혁명가(중등부 창작)분야에서 1등인 대상을 수상했다.
GENESIS팀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튀르키예 이즈미르에서 열리는 월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에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고예주(서귀북초 6), 문소연(동홍초 6), 이기쁨 학생(홈스쿨) 등이 참여한 MoonKoLee팀은 미래혁명가(초등부 창작)분야에서 3위인 은상을 받았다.
미래혁명가 종목은 UN의 지속가능한 개발목표와 관련된 새로운 주제를 연구해 혁신적이고 기능적인 로봇 솔루션을 개발해 대회 당일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귀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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