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문화회관은 김정 여사 기부 예우사업으로 서귀포 신진 음악가 연주회를 오는 31 오후 5시 김정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귀포 신진 음악가 연주회 ‘꿈을 향한 멜로디’는 서귀포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도 내외에서 음악가로 활동하고 있는 20대 음악가들이 성악, 바이올린, 플루트, 첼로, 클라리넷, 트롬본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서귀포 출신 성악가이자 공연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미현의 사회로 바이올린 박새희, 플루트 오예지, 성악 김수정, 박예지, 첼로 나 샘, 클라리넷 김군철, 트롬본 허혜영이 출연해 오페라 아리아, 가곡, 소품 등의 다양한 곡을 솔로 및 앙상블 연주로 선사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시 E-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김정문화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으로 서귀포 지역의 젊은 음악가들의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향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공연장을 기부한 김정 여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특색있는 공연장 운영과 기획 공연을 통해 서귀포시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2003년 10월 건립된 김정문화회관은 제주도 출신의 재일 교포 김정 여사가 서귀포시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건립하고 기부채납한 공연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