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돈중학교(교장 송미혜)는 지난 19일 기노카와시 중학생 15명과 관계자 6명이 학교를 방문해 교류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서귀포시가 추진하는 일본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사업으로 기노카와시 교류단의 서귀포 일정 중 효돈중을 방문해 한국의 교과 과정을 공개하고 함께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효돈중의 고나은 학생이 가야금 연주로 한국의 음악을 선사하고, 미술 시간을 활용해 일본 학생과 효돈중 학생들이 서로의 얼굴을 그리며 우정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교류단은 효돈중학교 교육 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디카시 작품을 감상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담소의 시간도 가졌다.

또한, 학교 탐방에서는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일본어로 능숙하게 학교를 소개했다.

송미혜 교장은 이번 방문 행사를 통해 한ㆍ일 양국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청소년들의 국제적 마인드 함양 및 양국 간의 미래지향적 우호 협력 증진에도 큰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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