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소깍 일대에서 이틀간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효돈동연합청년회는 오는 7일과 8일, 쇠소깍 및 하효항 일원에서 ‘제20회 쇠소깍축제’를 개최한다.

쇠소깍축제는 올해 20회를 맞는 효돈동 대표 축제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문화공연을 통해 쇠소깍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기획된 행사다.

효돈동연합청년회는 올해 20회째를 맞는 축제인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개막일인 7일에는 가족 윷놀이 대회와 현장참여 이벤트를 진행하며, 오후 7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예정되어 있다.

이어 8일에는 검은모래해변 보물찾기, 팔씨름 대회, 너프건 사격대회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쇠소깍가요제와 초대가수 축하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이 외에도 테우모형 만들기, 쇠소깍 소망등 달기, 테우·카약 무료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공연도 펼쳐진다.

현정환 효돈동연합청년회장은 “올해 20회를 맞이하는 만큼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쇠소깍축제를 찾는 모든 분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