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5,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대상 이중언어 부모·가족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가족센터(센터장 이상구)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자녀가 가정 내에서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부모 교육 및 부모-자녀 상호작용 서비스 제공으로 부모의 역량과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중언어 부모ㆍ가족 코칭은 엄마 나라의 말, 태교 놀이터’, ‘접고 말하고! 이중언어 종이 놀이터’, ‘두 개의 언어로 떠나는 동화여행’, ‘중국어로 통하는 우리’, ‘언어 더하기, 행복 더하기’, ‘한국과 베트남의 만남! 이중언어 놀이터등 총 6개의 프로그램을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특히, ‘엄마 나라의 말, 태교 놀이터는 임신 및 출산을 앞둔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모국어로 배우는 태교 교실을 운영해 초보 엄마의 육아 첫걸음을 돕는다.

그리고 두 개의 언어로 떠나는 동화여행은 한국어의 전래동화를 세계 각국의 모국어로 번역해 자녀와의 상호작용을 통한 소통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서귀포시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서귀포시가족센터 064-762-1141, 732-6482로 하면 된다.

정미나 여성가족과 과장은 결혼 이민자들이 이중언어 부모ㆍ가족 코칭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부모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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