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 점프리그(Jump league) 2024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유나이티드 점프리그(Jump league) 2024 발대식은 제주유나이티드 홈경기가 열리는 오는 14일 오후 7시 대구와의 경기 중간 휴식 시간에 개최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627일 도내 유일한 프로축구 구단인 제주유나이티드와 학교스포츠클럽 축구 리그를 통해 건전한 체육문화를 조성하고 도내 축구선수 저변 확대를 위해 제주유나이티드FC 축구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이번 점프리그에는 도내 중학교 축구 18개교, 풋살 6개교 등 총 24개교 380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서귀포 지역 참가학교는 축구 5개교 남주중, 대정중, 서귀포대신중, 서귀포중, 표선중이다. 풋살은 서귀중앙여중, 표선중 2개교에서 참가한다.

이번 리그는 지난달 25일 제주동중과 오현중 경기를 시작으로 예선전이 진행 중이다. 109일까지 1라운드 종료 후, 리그별 예선전은 10월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남중부, 여중부 부별 상위 4개 팀은 11월경 제주유나이티드 클럽하우스에서 4강 경기를 치른다. 추후 남중부 결승팀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결승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남중부는 학교 위치에 따라 4개 권역 리그로 편성해 1라운드는 학교 운동장을 활용하고 주중 또는 주말 홈경기와 원정경기 방식으로 진행한다. 여중부는 주말을 이용해 풋살을 2개 리그로 진행한다.

도교육청 체육건강과 관계자는그동안 스포츠클럽대회는 주말을 이용해 대회를 개최했으나, 이번 점프리그는 주중 방과후 인근 학교들간 리그를 통해 학교체육이 변화될 기회의 장이 됐다라며 앞으로 제주유나이티드와 긴밀하게 협조해 즐거운 학교체육 문화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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