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문 약국 등 4곳 ‘아름다운 간판상’수상
전문가 평가‧시민투표로 최종 수상작 선정

서귀포시는‘2024 서귀포시 아름다운 간판상공모전의 수상작 4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옥외광고물의 질적 향상과 바람직한 광고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이번 공모전에는 서귀포시 지역 업소 14곳이 참여했다.

출품된 간판은 독창성, 주변 환경 및 건물과의 조화, 친환경 소재 사용 여부 등으로 1차 디자인 전문가 심사를 거쳤다.

1차로 선정된 8개의 작품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 서귀포칠십리축제장에서 2차 시민투표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심사는 전문가 평가(70%)와 시민투표 환산점수(30%)로 이뤄졌다.

심사결과로 노란문약국이 금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은상은 호근정원’, 동상은 옥돔역’, ‘메밀밭에가시리가 공동수상했다.

금상을 수상한 노란문약국은 노란색의 깔끔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전문가심사와 현장투표에서 시민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아름다운 간판 현판과 함께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각 25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서귀포시 아름다운 간판상 공모전은 서귀포의 자연과 어우러지는 작지만 개성있는 간판을 유도하고 거리환경개선을 위한 시민참여 공모사업으로 201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는 아름다운 간판 문화 정착을 위해 매해 칠십리축제 기간에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김용탁 도시과장은 간판은 도시의 얼굴이자 도시경관을 결정짓는 요소인만큼 아름다운 간판상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아름다운 간판문화를 접하고 간판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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