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밥상살림·와우목장·㈜미래셀바이오와 MOU체결

제주흑우연구센터(센터장 박세필)는 지난 7일 생활협동조합인 농업회사법인밥상살림()(대표 조상호)과 제주흑우 생산 농가인 와우목장(대표 민미연·이창종) 미래셀바이오(대표 김은영)와 제주흑우연구센터에서 제주흑우 판매 및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농업회사법인밥상살림()과 와우목장은 한살림제주생협 4개 매장을 시작으로 도외 지역 판매 확장을 맡고, 제주흑우연구센터와 미래셀바이오는 대외 홍보 지원을 담당하는 것과 관련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제주흑우는 우리 고유의 토종 소이자 천연기념물(546)로 일반 한우보다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 함량은 낮고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인산 함량이 와규보다 높아 감칠맛과 풍미가 우수하고 고기 맛이 매우 고소하다.

박세필 제주흑우연구센터장은 이번 MOU 체결로 임금님 진상품이며 웰빙 푸드인 제주흑우가 센터 협력 우수 농가에서 생산돼 생명 농업을 바탕으로 생산과 소비자 간 직거래운동을 펼치는 한살림제주를 통해 안정적인 판매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면 무척 고무적인 일이라며 “HACCP, 무항생제 축산물 및 깨끗한 축산농가 인증을 보유하는 등 엄격하고 정성스럽게 관리해 안전한 먹을거리 제주흑우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바탕을 깔아 놓은 와우목장 농가에도 큰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한편, 업무협약식에 이어 오는 23일 한살림제주 담을 매장에서 제주축산 로컬의 상징인 흑한우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하는 등 제주흑우 고기 판매에 앞서 본격적인 제주흑우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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