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치러지고 있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결시율이 집계됐다.
14일 오후 제주도교육청의 자료에 따르면, 1교시 국어 응시 예정 인원은 6898명으로 실제 6283명이 시험을 실시해 8.92%의 결시율을 보였다. 615명이 응시하지 않았다.
이는 2024학년도 수능 1교시 결시율 9.88% 보다 소폭인 0.96%가 감소한 집계이다.
전국 1282개 시험장에서 진행되는 2025학년도 수능에는 전년도보다 1만8082명 많은 52만2670명이 지원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2025학년도 수능 1교시 전국 응시 예정자는 51만8497명으로 실제 응시한 비율은 89.93%인 46만6287명으로 결시자는 5만2210명이다.
전국 평균 1교시 결시율이 10.07%로 나타나며 제주 지역 1교시 결시율은 전국 평균보다 1.15% 낮은 수치이다.
시도별 결시율을 살펴보면 충남이 13.2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인천 13.10%, 충북 11.87%, 대전 11.71%, 강원 11.68%, 경기 11.12%, 전북 10.32%, 세종 10.13%, 경북 9.58%, 경남 9.18%, 서울 9.10%, 제주 8.92%, 전남 8.17%, 울산 7.97%, 대구 7.79%, 광주 7.61%, 부산 7.27%로 순으로 나타났다.
이날 교육부에서 발표한 1교시 결시 현황은 현장 집계에 따른 것으로, 이후 수험생들이 제출한 답안지 채점 후 발표되는 최종 결시율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도내 수능 시험장은 95(제주)지구 12곳 일반 시험장과 96(서귀포)지구 4곳 일반 시험장 등 총 16곳이다.
서귀포시 4곳 시험장의 응시자는 1292명이고, 제주시 시험장에서는 5670명이 응시해 총 6962명이 시험을 치른다. 응시 예정자인 6962명은 필수 과목인 한국사 응시 기준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