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서 고3 학생 42명 참여

지난 10월 진행된 면접특별반 인성면접 프로그램 

대입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면접 대비를 위해 자신감 향상과 역량 지원에 나선다.

서귀포시는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 진학 지원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관내 4개교·고등학교 3학년 학생 총 42명을 대상으로 실전 모의 면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전 실전 모의 면접 참여자는 남주고등학교 19명, 서귀포고등학교 4명, 서귀포여자고등학교 13명, 표선고등학교 6명 등 총 42명이 참여한다.

이날 모의 면접은 면접교육 전문 강사 및 前 입학사정관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이 사전 제출한 학교생활기록부 및 대학 지원 현황을 바탕으로 실제 면접장에서 자신감을 느끼고 본인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실전과 유사한 면접 질의와 피드백 과정으로 진행된다.

 2대1 방식의 면접관 질의를 통해 학교 지원 동기, 입학 후 활동 계획, 학생부 기재 활동 사항 등에 대해 학생이 지원한 학교 평가 기준에 맞게 예상 질문을 출제한다. 이후 면접관별 총평을 통해 면접 진행 과정에서 강점과 개선점 등 개별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실전 모의 면접은 당초 고3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관내 학생들의 큰 관심과 호응으로 참여 인원을 확대해 운영하게 됐다.
한편, 실전 모의 면접을 포함한 고3 합격드림 프로젝트는 올해 7월 처음 실시돼  1:1 수시 컨설팅, 학교로 찾아가는 면접 코칭, 면접 특별반 등으로 운영됐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학생들이 대입전형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실전과 같은 경험으로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고등학생 전 학년을 대상으로 확대해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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