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권역별 업체 선정, 13일까지 접수
통일된 디자인 수거함 순차 설치 계획도
서귀포시가 클린하우스 의류수거함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민간대행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시는 2023년 1월부터 지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로 민간대행 사업자를 선정해 의류수거함을 운영해왔다.
현재 운영 중인 2년 단위 사업이 올해 말 종료됨에 따라 2025~26년 사업자를 새로 선정한다.
신청 자격은 폐기물관리법 제46조에 따라 폐의류 수집·운반 신고를 한 도내 업체로, 같은 법 제26조의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선정된 5개 업체는 각 권역별로 2년간 클린하우스 내 의류수거함 관리·운영을 맡게 된다.
접수는 이달 4일부터 13일까지며, 18일 심의위원회의 서면·대면평가를 거쳐 업체를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기간 중 효율적 관리와 깨끗한 도심미관을 위해 통일된 디자인의 의류수거함을 직접 제작·설치할 계획이다.
강호준 생활환경과장은 "의류수거함의 관리와 수거상태를 수시로 점검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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