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지역 평준화 일반고의 합격자가 발표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일 2025학년도 평준화 일반고등학교 합격자와 학교 배정 결과를 도교육청 및 도내 각 중학교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2025학년도 평준화 일반고 선발 인원은 총 2781명으로 정원 내 2730명, 정원 외 51명이며 합격선은 개인 석차 백분율 67.014%이고, 불합격자는 46명이다.

학교 배정 결과 제1지망 77.38%, 제2지망 15.14%, 제3지망 3.49%, 제4지망 2.05%, 제5(6)지망은 1.94%이며, 학교 배정은 학교별 정원만큼 등급별 배정 원칙에 따라 전산 추첨을 통해 배정한다.

합격 및 학교 배정 통지서는 출신 중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교부하며 합격자 예비 소집은 고등학교별로 진행되고 입학 등록 사항과 절차 및 추후 일정 등이 안내된다.

한편, 서귀포 지역 비평준화 일반고는 지난해 12월 20일 합격자 발표를 진행했다.

올해 추가 모집 학교는 남주고등학교, 대정고등학교,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성산고등학교,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한국뷰티고등학교, 세화고등학교, 애월고등학교, 영주고등학교, 함덕고등학교, 제주외국어고등학교(중국어과) 등이다.

추가 모집 원서 접수는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학교별 계획에 따라 진행되고 합격자 발표는 14일이다. 관련 사항은 해당 고등학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해당 고등학교에 문의하면 된다.

이영훈 중등교육과장은“고입 전형 결과를 분석해 도내 중3 학생들의 고교 진학 방향성을 점검하고 학생들이 선택한 고등학교에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