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축산농협(조합장 김용관)은 지난 4월 28일 암소검정사업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암소검정사업 설명 및 유전능력평가를 활용한 한우 개량' 교육과 1: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이기환 차장(육종학 박사)이 강사로 나서 유전능력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개체별 개량 방향과 번식 전략에 대한 강의를 실시했다.

이기환 박사는 한우개량부에서 암소검정 및 유전능력평가 업무를 총괄하는 20년 경력의 전문가로, 서귀포시축협의 담당 컨설턴트로 활동 중이다.

서귀포시축협은 2023년부터 뿌리농가 육성사업과 암소검정사업 등 한우개량 기반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김용관 조합장은 "한우산업의 미래는 개량에 달려 있다"며 체계적 지원을 약속했다.

참여 농가들은 "개량에 대한 방향성을 잡는 데 도움이 됐다"며 정기적인 컨설팅 교육을 희망했으며, 서귀포시축협은 앞으로도 암소검정농가 확대와 정기적인 컨설팅을 통해 한우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