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홍기확 송산동장
홍기확 서귀포시 송산동장은 지난달 11일자로 시행된 2025년도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공모직위제도를 통해 송산동장으로 임명됐다.
신임 홍기확 송산동장은 서귀포시 공보실장과 자치지원팀장, 관광진흥팀장 등을 역임했고 2010년 8월 국방부에서 서귀포시로 전입했다.
홍 동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역 발전계획에 대해 “송산동은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서귀포시 동지역 가운데 해안에 접한 지역이다”며 “서귀포항과 새섬, 문섬, 섶섬 등 해양레저 자원과 자구리공원, 작가의 산책길 등 휴식과 힐링이 가능한 문화관광자원의 매력을 높여 관광객·장기 체류객 등 ‘생활인구’ 유입을 통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홍 동장은 “송산동의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30%를 넘어 복지와 돌봄이 동시에 필요한 실정이다.”라며, “14개 단체 50여명이 지역의 복지대상을 발굴하고 위험요소를 점검하는 ‘솔동산 사랑방’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서귀포시에서 공모직위를 통해 임기 2년의 송산동장으로 임명된 만큼 긴 호흡으로 송산동의 발전을 이루겠다.”며 “우선적으로 자구리공원에 다양한 연령층, 단체의 문화공연을 유치 및 장려하여 문화의 향기가 송산동에 퍼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