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서은미 중앙동장
서은미 서귀포시 중앙동장은 지난 7월 11일자로 시행된 2025년도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중앙동장으로 임명됐다.
신임 서은미 중앙동장은 서귀포시 자치행정팀장과 총무팀장, 예산팀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서 동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역 발전계획에 대해 “중앙동은 이름 그대로 서귀포의 중심에 위치한 지역이다. 과거에는 관공서가 집결됐던 지역이었지만 현재는 금융기관을 비롯해 상권이 집결됐다”며 “매일올레시장, 이중섭거리, 작가의산책길 등 다양한 관광명소의 시작점으로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서 동장은 “2020년 선정돼 진행 중인 중앙동도시재생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을 중심으로 하반기 완공될 3개의 거점 건물이 운영되는 만큼 행정에서도 협조해 지역주민들이 보다 더 문화적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지역 특수 시책에 대해 “지역 내 의미 있는 장소들에 대한 기록을 디지털 콘텐츠화해 세대 간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장으로 활용하고자 한다”며 “올 상반기, 아카이빙 콘텐츠와 중앙동의 숨겨진 명소들을 소개한 콘텐츠는 대외적으로도 많은 긍정적인 반응을 받은 바 있어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콘텐츠를 개발해 중앙동의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지역 명소 등 활성화 계획에 대해서는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은 지역민들이 찾는 장소를 넘어 서귀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필수코스로 자리매김했다”며 “중앙동이 운영하는 SNS 채널을 활용해 중앙동 상권을 분석해 키워드별 관광지도 제작 및 영상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서귀포 관광의 시작은 중앙동에서’라는 주제로 서귀포의 면모르 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