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임정순 중문동장
임정순 서귀포시 중문동장은 지난 7월 11일자로 시행된 2025년도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중문동장으로 임명됐다.
신임 임정순 중문동장은 서귀포시 민원팀장과 경영관리팀장, 마을발전지원팀장 등을 역임했다.
임 동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역 발전계획에 대해 “중문동은 4개 마을회를 중심으로 현안 문제 해결 방안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며 “안전 보행환경 조성과 칠선녀축제, 주상절리대 트릭아트 포조존 조성, 천제연 야외무대 조명 보수 등으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면서 계속 찾고 싶은 안전한 중문동 만들기의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는 마을별 맞춤형 특색 있는 주민참여사업을 통해 안심귀가를 위한 마을안길 밝은 거리 조성사업(중문, 대포), 하원마을 야외쉼터 개선사업, 회수마을 꽃나무 식재 조성사업 등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청취하면서 지역민과 함께 하는 어울림행정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단언했다.
임 동장은 특수 시책에 대해 “신생아, 어린이,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주인공이 되는 세대가 공감하며 모두가 건강한 지역사회 실현을 위해 세 가지 특수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책과 미술이 만나는 아동 독서 미술 교실운영과 어르신을 위한 민화교실을 운영, 취약계층 가구 방문 건강스크리닝 및 상담 실시 등 의료서비스 제공”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지역 명소 등 활성화 계획에 대해서는 “천제연에 전해져오는 신화를 바탕으로 칠선녀 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고 주상절리대, 천제연, 약천사 등을 연계한 야외 버스킹 공연활성화, 작지만 특별한 중문 해피데이 콘서트의 달 운영 등 지역민과 관광객이 자연과 어우러지도록 지속적인 생태환경 관리와 문화 콘텐츠 개발로 제주관광 1번지 위상을 정립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