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서장 김용태)는 지난 18일 오전 서귀포시 소재 남주중·고등학교에서 등굣길 학생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귀포경찰서장,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 서귀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서귀포YWCA, 서귀포시청소년성문화센터, 서귀포시남·여청소년쉼터, 서귀포시가정통합상담소, 서홍동청소년지도협의회, 학교장 및 교직원, 학생자치회 등 약 9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25년 2학기를 맞이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117신고 시스템에 대해 홍보하고 불법촬영, 청소년 불법도박 및 마약범죄의 위험성 등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며 전단지, 파일철, 볼펜 등의 홍보물품도 배부했다.
남주중학교 강영철 교장은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경찰을 비롯한 여러 청소년 유관단체에서 학교폭력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해줘서 감사하다. 교직원 및 학생들도 동참하여 학교폭력의 예방과 홍보를 위해 학교에서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태 서귀포경찰서장은 “신학기 개학을 맞이하여 학교폭력의 사전 예방 차원에서 청소년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개최했으며, 학교폭력뿐 아니라 최근 발생한 약취 미수 등 청소년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