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먹으며 민원응대 노하우 공유
선후배 공무원 소통으로 서비스 마인드 향상

서귀포시가 지난 22일 시청 도시락쉼터에서 강현수 복지위생국장을 비롯한 선배 공무원과 저연차 직원들이 함께하는 색다른 친절교육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락 토크'는 형식적인 강의 대신 점심시간을 활용한 자유로운 대화와 현장 공감 토크로 진행됐다.

선배 공무원들은 슬기로운 직장생활 노하우와 민원 응대 비법을 전했고, 저연차 직원들은 직장 적응기와 실제 민원 현장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을 솔직하게 공유했다.

특히 저연차 직원들이 민원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실제 사례를 함께 나누고, 선배 공무원이 실천 팁과 마음가짐을 조언하는 사례 중심의 친절교육이 이뤄져 참가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정창용 주민복지과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실무 경험을 나누며 서비스 마인드를 새롭게 다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민원 만족도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점심 도시락은 서귀포일터나눔센터에서 운영하는 자활사업단 '엄블랑디'에서 주문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했으며, 회수용기 도시락을 사용해 환경도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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