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서장 김용태)는 지난 25일 서귀포경찰서와 자농보카시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민의 안전과 범죄피해예방 홍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보이스피싱 범죄는 2024년 전국 기준 2만939건, 8545억원의 피해액이 발생하였고, 25년 6월 기준 1만2339건이 발생해 전년도 동기간 대비 23퍼센트, 피해액은 6421억원으로 98퍼센트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협약식에는 이종환 자농보카시 대표와 임직원, 경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료 포장재를 활용한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를 시작으로 지속적이고 다양한 방식의 보이스피싱 등 범죄피해예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보이스피싱 등 다중피해사기 예방 △3대 기초질서(교통,생활,경제질서) 홍보 △건전한 운전문화(음주운전 금지·안전띠 착용 등) 정착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 등 도민의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자농보카시는 유기농비료 생산 회사로 연 100만포 이상을 납품하고 있으며, 감귤·블루베리를 비롯한 다양한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비료를 공급하고 있다.
이종헌 자농보카시 대표는 “서귀포경찰과 함께 범죄 피해 예방 홍보를 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안전한 서귀포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으며 김용태 서귀포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등 서민경제 침해범죄 예방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