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사고다발 구간 개선
1억원 투입해 안전 강화
서귀포시는 최근 3년간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던 사고다발 구간을 중심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추진 중인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이 오는 10월에 완료돼 도로 환경이 한층 더 안전하게 개선된다.
사업 대상지는 최근 3년간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 4개 구간으로, 동홍동 서귀포의료원 입구 교차로, 강정동 국민건강보험공단 남측 교차로, 색달동 관광단지입구 교차로, 표선면 표선파출소 앞 교차로이다.
선정기준은 ▲최근 3년간 교통사고 중 개선 시 교통사고가 대폭 감소될 곳 ▲최근 1~2년간 교통사고 발생 지역 중 교통사고 급증지역 ▲관계기관(도로관리기관, 경찰청 등)에서 개선이 시급하다고 인정하는 지역 ▲교통전문가, 지역주민 등이 개선을 건의한 지역이다.
11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번 사업을 통해 강정동 등 4개 구간에서 신호체계 개선, 횡단보도 위치 조정, 고원식 횡단보도 및 안전표지 설치 등의 개선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고봉오 건설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점검과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