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안덕면여성농민회(회장 추미숙)는 지난 27일 서광서리복지회관에서 토종씨앗의 가치와 생명 주권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토종씨앗축제를 개최했다.

축제에는 20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토종작물 전시를 비롯해, 씨앗나눔, 토종장터, 토종작물 꽃사진 전시, 토종작물 활용법 체험, 메밀 베개 만들기, 수세미 만들기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거리가 제공됐다.

김태유 안덕면장은 토종씨앗은 단순한 농업 자원이 아니라, 조상 대대로 내려온 생명의 유산이자 우리의 밥상이고 문화라며, “이 축제를 통해 지역사회가 토종씨앗을 함께 지키고, 생명농업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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