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훈련 유치 1백%증가

1/4분기 참가자, 경제효과 분석 서귀포시가 1/4분기 동계전지훈련 및 전국단위 체육대회 개최실적을 평가한 결과 지난해보다 1백%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 3월말까지 서귀포시에서 개최된 전국단위 체육대회는 6개 대회이며 동계전지훈련팀 유치실적은 13개 종목 4백76개팀으로 1만3천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써 동계훈련 유치 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동계훈련팀 유치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81억원으로 지난해 40억원에 비해 1백3%증가했으며 대회유치에 소요된 경비는 1억7천4백만원으로 한 개 대회당 평균 2천9백만원이 소요됐다. 올해들어 동계전지훈련팀이 크게 증가한 것은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를 앞두고 천연잔디구장이 확보됐고 테니스장등 체육시설 확충으로 최고의 시설을 갖추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서귀포시에서 개최되는 각종 대회가 종목별로 전국 최초로 개최되는 대회이기 때문에 가장 많은 팀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자리잡았다. 이로써 관광비수기에 선수, 임원, 관광객등이 서귀포시를 찾고 체류함으로써 관광과 스포츠를 함께 즐길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분석이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83회 전국체육대회 대비 경기장 시설확충과 청소년 배구, 축구대회 창설을 위해 노력하고 국제친선교류전등을 수시로 개최해 월드컵축구대회 개최도시로서의 명성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제308호(2002년 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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