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5일 위조한 차용증서를 이용해 높은 이자를 받아주겠다고 속여 거액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강모(35·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2007년 2월 5일 서귀포시 소재 자신이 운영하는 다방에서 강모(40·여)씨에게 14명 명의로 위조된 차용증서를 보여주며 “돈을 빌려주면 내가 연대 보증을 서 높은 이자를 받게 해 주겠다”고 속여 지난 7월 3일까지 1억2천6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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