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3시10분경 서귀포시 대포항 외항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해녀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물에 빠진 해녀는 대포동에 거주하는 강모씨(66)로 대포항 외항 방파제에서 표류중인 것을 제주제트 파도2호에 의해 구조되어 대포항으로 후송됐다.

해경은 구조당시 응급조치를 실시하고, 서귀포의료원으로 후송 조치했으나 결국 숨졌다.

서귀포해경은 목격자 및 선장, 동료 해녀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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