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24일 지적장애를 가진 여성에게 몸쓸 짓을 한 이모씨(62)와 고모씨(53)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한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모씨는 지난 7월 오후 9시께 지적장애을 가지고 있는 A씨(21세)가 집에 혼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집에 들어가 몹쓸 짓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모씨는 지난 8월 오전 4시께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 A씨의 방에 침입, 몹쓸 짓을 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고모씨는 피해자 아버지의 친구이고, 이모씨는 이웃 주민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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