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11일 서귀포시 한 약국에서 향정신성 의약품이 대량도난 신고가 접수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 밤과 3일 새벽 사이 서귀포시내 모 약국 현관 자물쇠를 절단하고 들어가 현금 10여만원과 의약품 보관용 소형금고를 가지고 달아났다.
소형금고에는 향정신성의약품 9종류 700여정이 들어있어 제2의 범죄로 이어질 우려가 나오고 있다.
경찰은 동종전과자 등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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