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12일 자신이 세들어 사는 집에 불을 지른 박모씨(39)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12일 오전 6시45분께 자신이 세들어 사는 성산읍 강모씨(62)의 집 방안커튼에 스프레이용 살충제를 뿌린 뒤 라이터로 불을 붙여 1층 52.8㎡를 불태운 혐의다.

경찰은 박씨가 밀린 방세를 지불하라는 강씨의 말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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