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13일 속칭 대포차를 몰고 다니다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김모시(40·여)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도주차량)과 자동차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일 오후 7시께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소재 시계탑 앞 도로에서 A씨를 치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가 진술한 차량 번호를 확인한 결과 지난 2006년 폐업한 건설회사 차량인 것을 확인하고, 소유자들을 역추적해 김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소유권 이전 등록을 하지 않고 무부험 상태에서 운행을 하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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