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11시께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 테디밸리 골프리조트 인근 평화로에서 제주시에서 중문방면으로 가던 렌터카 승용차가 커브길을 돌다 도로를 이탈,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전모(24·서울) 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고, 운전자 차모(27)씨와 여모(27)씨와 김모(27)씨 등 3명이 중·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함께 탄 여씨와 김씨에게서 각각 0.158%, 0.079%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측정됨에 따라 운전자 차씨의 음주운전 여부 등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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