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1일 채무금을 갚지 않는 것에 앙심을 품고 피해자가 운영하는 유흥주점에 휘발유를 뿌려 도주한 양모씨(38·남·서귀포시)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해 유흥주점을 개업하는 장모씨(49·여·서귀포시)에게 1100만원을 대출받아 빌려주었으나 이를 갚지 않는데 앙심을 품고 지난 29일 오후 6시 16분경 휘발유 1.5L 2병을 유흥주점 출입문에 뿌려 겁을 먹게해 영업을 방해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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