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모웨딩홀, 결혼사진 사진 담긴 카메라 분실
서귀포시 호근동 소재 H웨딩홀이 지난 25일 5쌍의 결혼식 사진이 담긴 카메라를 분실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H웨딩홀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2시30분쯤 웨딩홀 내 식당에서 이날 5쌍의 결혼식을 촬영한 500만원 상당의 카메라와 메모리카드가 담긴 가방을 통째로 잃어버려 경찰에 신고했다.
웨딩홀 관계자는 “피로연장소인 웨딩홀 식당에서 15분 정도 점심식사를 먹고 나와보니 카메라가 없어졌다”며 “일생의 추억과 기념이 될 소중한 사진을 5쌍의 신랑신부가 애타게 찾고 있으니 메모리카드만이라도 돌려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하객들을 상대로 목격자를 확인 중이고, 파악된 카메라 기종과 고유번호를 토대로 장물 및 판매업소 등을 상대로 탐문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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