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27일 뺑소니 사고를 내고 달아난 강모씨(32·안덕면)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씨는 28일 오후 10시경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리 덕수초교 인근 도로에서 자신의 1톤 화물차를 운전하다 횡단보도상에 있던 이모(46)씨를 치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다.

이씨는 서귀포의료원으로 긴급후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3시간 후인 29일 새벽 1시경 숨졌다.

강씨는 사고를 내고 달아났다가 25분만인 10시 25분경 인근 안덕파출소를 찾아가 자수했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