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서귀포시 동홍동에 거주하는 홍문수씨(38·정신지체 2급)는 지난 6일 오전 0시43분쯤 같은 아파트에 사는 친구 신모씨(38·정신지체 3급)와 집을 나간 후 돌아오지 않아 홍씨의 누나가 경찰에 신고했다.
홍씨와 함께 집을 나섰던 신씨는 6일 저녁 귀가했다.
홍씨의 누나는 “동생은 함께 살던 어머니가 두 달 전부터 병원에 입원해 혼자 지내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홍씨는 키 180cm, 체중 120kg의 큰 체구에 짧은 머리를 하고 있으며, 집을 나갈 당시 흰색 점퍼와 청바지를 입었다.
신고 및 문의=서귀포경찰서 상황실(760-5339), 실종수사팀(760-5383), 여성청소년계 (739-0182), 중동지구대(733-0112)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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