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성이 미역을 채취하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오후 7시 53분경 서귀포시 동홍동 일명 소낭머리 앞 해상에서 오리발과 수경을 착용하고 미역을 채취하던 강모(남·55·서귀동)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서귀포해경은 강씨가 바다로 입수한지 30분이 지나도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순찰정을 이용해 현장 수색중 익수자를 발견, 서귀포시 모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숨졌다.

해경은 최초 신고자와 주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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