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2일 오후 신용카드를 훔친 양 모(35) 씨를 입건했다.
양 씨는 이날 오후 3시께 서귀포시 서귀동의 한 식당에 들어가 A(54)씨의 가방에서 신용카드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날 오후 9시35분께 양 씨는 모 주점에 자신의 외상값인 70만원을 갚는 데 사용됐다는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양 씨가 피해 장소인 식당에서 과거에 일 했던 종업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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