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7시15분께 서귀포시 신효동 법림정사 입구 삼거리에서 소형 화물트럭이 빗길에 급제동하면서 5중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해 10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삼거리에서 이 모씨(62)가 몰던 화물차량이 커브를 돌다 급히 제동을 걸어 뒤따라오던 택시 차량(운전자 임 모씨·43), 승용차(운전자 고 모씨·31), 승용차(운전자 김 모씨·30), 승합차(운전자 이 모씨·33) 등 5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차량을 운전하거나 함께 타고 있던 15명 중 10명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빗길에 안전거리 미확보에 따른 추돌사고로 보고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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