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11일 오후 5시께 초등학교 교실에 아무도 없는 틈을 타 컴퓨터 모니터 1개를 훔친 A군(15)를 붙잡았다.

중학생인 A군은 지난 9월17일 오후 5시께 한 초등학교 화장실 창문을 열고 들어가, 교실에 있던 20만원 상당의 모니터 1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CCTV에 찍힌 교복을 추적, 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탐문 수사하던 중 학교 관계자가 피해품을 돌려받았다는 연락을 받았다.

경찰은 A군이 범행사실을 인정하면서 불구속 수사할 방침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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