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4시께 서귀포시 지역 내 현금 인출기에서 피해자가 놓고 간 지갑을 훔친 혐의로 올레 관광객 박 모씨(68·여·경기도 고양시)가 붙잡혔다.
박 씨는 지난 17일 오전 12시10분께 피해자 윤 모씨(40·여)가 금융거래를 한 뒤 지갑을 놓고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해 현금 9만8000원과 상품권 30만원 등 40만원 상당의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박 씨는 올레길을 탐방하러 제주에 온 관광객으로, 피해신고를 접수받고 CCTV를 분석한 끝에 검거됐다.
김경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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