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2일 오후 지적 장애남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A씨(36)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14일 낮 12시30분께 우연히 만난 B씨(22·장애3급)를 '집에서 놀자'며 피해자의 집으로 유인해 강제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고소장을 접수받고 탐문 수사를 벌인 결과, 일정한 주거 없이 생활하는 A씨를 자주 드나드는 읍내에 버스정류장에서 검거했다.
김경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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