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11일 찜질방에 들어가 잠을 자는 피해자의 휴대폰을 절취하고, 편의점 유리창을 깨고 침입해 담배 등을 절취한 10대 청소년 조모군 등 4명을 특수절도혐의로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조모군 등 4명은 지나 10일 2시경 서귀포시 소재 모찜질방에서 신혼여행 중인 김모씨 부부가 잠든 사이 30만원 상당의 휴대폰 2대를 절취한 혐의다.
또한 같은날 오전 1시경 서귀포시 소재 강모(37)씨가 운영하는 편의점에 유리창을 깨고 침입해 담배 등 11만원 상당의 물품을 절취한 혐의다.
이들 청소년 4명중 3명은 특수절도 3범에서 4범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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