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 오조리 인근에서 80대 노인이 차에 치어 숨졌다.

14일 오후 6시10분경 성산읍 오조리 동부소방서 앞 도로를 건너던 강모(80)씨는 박모(49.여)씨가 몰던 차량에 부딪쳤다. 사고를 당한 강 할머니는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즉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서귀포시에서 제주시 방향으로 운전하던 박씨가 강 할머니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를 냈다고 보고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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