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피로연 도중 가진 윷놀이에서 시비가 붙어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21일 흉기로 얼굴 부위를 다치게 한 혐의(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49)를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3일 새벽 1시경 서귀포시 모 예식장에서 열린 피로연 윷놀이 과정에서 후배 B씨(42)씨가 동네 사람에게만 조언하며 도움을 준다는 이유로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자리를 벗어난 B씨를 쫓아가며 깨진 소주병 조각으로 얼굴 부위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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