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 여성들을 회칼로 위협해 현금을 빼앗은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 중동지구대는 16일 오전 3시37분경 정방동 소재 모 주점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박모씨(41)를 카페 주인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갈취한 혐의(특수강도)로 체포했다.
박모씨는 16일 오전 2시경 서귀동에 위치한 모 카페에서 내부에 여성만 있는 것을 확인한 후, 털모자와 장갑을 낀 채 회칼을 들고 사장 김모씨(42.여)와 종업원 김모씨(37.여)를 위협해 모두 8만4000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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