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야간을 틈타 제주돌을 캐낸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귀포경찰서는 27일 대정읍 하수종말처리장 인근 해안가에서 중장비를 이용해 자연석(각석)을 채취한 혐의(특수절도)로 공모(46)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일당 5명을 불구속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 일당은 27일 오후 8시부터 9시30분까지 굴삭기를 사용해 0.5톤에서 1.5톤 크기의 자연석을 밧줄로 묶어 밖으로 들어내는 방법으로 약 25개(35톤)을 절취했다.
한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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